10억원들여 금가초 주변등 미끄럼방지·퇴색차선 정비

충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가초교 외 2곳과 무지개유치원 외 3곳 등 총 10곳 인근에 고원식 교차로 13개와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교통안전시설과 통합표지판 설치 등의 안전시설 보강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교현·성남·중앙·용산초교 등 4곳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퇴색된 차선을 정비키로 했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선 및 횡단보도가 퇴색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49억 5800만 원을 들여 초교 33곳, 유치원 2곳 등 모두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연차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23개 학교에 48억 원을 투입해 각종 시설을 보강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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