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영농기 전인 4월 말까지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이장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협의회'를 갖고, 지역 농경지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영농기 전인 4월 말까지 농가에 공급 지원키로 했다.

군은 총 2억 원을 들여 지역 내 1600여 벼 재배농가에 무료로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날 열린 영농지원협의회를 통해 비료선정을 비롯한 관련 추진상황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친환경 유기질비료는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시비할 수 있어 시비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질소질 감축으로 명품쌀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