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49개 사업 등 소득증대 위해 계획 논의

증평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지역 축산사업에 대한 전망과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축산단체 협의회원 및 축종별 대표, 축협 관계자 등은 지역 축산분야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상호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이들은 축산 신기술의 확대 보급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강조했다.

증평군은 올해 총 49개의 축산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1억 3200만 원(13%)이 증가한 11억 5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재원별로 보면 국·도비 투입이 32개 사업에 9억 600만원, 군비 투입이 17개 사업에 2억 4700만 원이다. 또한 세부사업으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6개 사업에 3억 85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12개 사업에 2억 7400만원, 가축방역 11개 사업에 1억 6400만원, 조사료 생산 확충 5개 사업에 3억 3000만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명호 군수는 "관련 사업비가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축산농가 및 단체에 효과적으로 투입돼 내실있고 알찬 축산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구축으로 청정축산물 생산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증평군의 가축사육농가는 2007년 말 295곳으로, 축종별 현황은 한육우 3356마리, 젖소 600마리, 돼지 2만 9000마리, 닭 42만 6000마리 등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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