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구 24시간 단속활동

악취오염을 뿌리뽑기 위한 대전시의 종합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최근 1·2산업단지 주변 및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악취오염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악취 발생업소에 대해 24시간 감시·단속활동을 펴는 등 종합적인 하절기 악취오염 저감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시·구 합동 순찰조를 편성해 악취공정 전 업체를 대상으로 오염행위를 주·야간 감시·단속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까지 유성구 송강동과 대덕구 목상동 주민 등 30명을 환경감시단으로 위촉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월 1회씩 주민이 참여하는 악취업체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4개 공해배출업체에 대해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저감대책의 추진실적이 부진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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