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관내 유휴토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유휴토지조림 신청서를 접수한다.

증평군은 관내 총 4㏊에 해당하는 유휴토지(현재 사용하지 않아 수익이 발생되지 않는 필요 이상의 휴경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상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유휴토지조림 신청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림수종은 산지과수인 호두, 대추, 감, 매실, 자두 등과 특·약용수종인 옻나무, 두릅나무 등이며, ha당 800그루를 지원기준으로 하되 수종별로 심는 그루수가 조정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번 유휴토지조림 사업에 ㏊당 287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보조할 방침이며 2월 중순께 사업지를 선정, 본격 추진에 나서 오는 5월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