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곳 표본조사… 소독조치

충남도 내 정수장, 수도꼭지, 간이상수도 등 5곳에서 탁도가 기준치를 초과하고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도내 수돗물시설 140개소에 대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보령시 수부리 정수장 1곳과 대천리, 대창리 수도꼭지 2곳에서 탁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수장과 수도꼭지의 탁도가 기준치인 0.5NTU를 훨씬 초과한 2.70으로 조사됐다.

청양군 화성면 간이상수도 2곳에서도 탁도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총대장균군과 분원성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수돗물시설에 대해 청소, 소독 등 개선조치를 취한 후 5회에 걸친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고 대장균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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