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까지 율리 일대 휴양·공원지구등 4개 지구 개발

증평군은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선엔지니어링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리 웰빙타운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군 최남단에 위치한 율리 일대를 녹색·환경지구, 휴양·휴식지구, 문화·체험지구, 운동·놀이 공원지구 등 4개 지구로 특화·발전시켜 오는 2010년까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의 웰빙·녹색관광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은 세부적으로 인근 삼기저수지 일대에는 생태탐방로 등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대는 휴양·휴식공간 및 운동·놀이공간으로, 그리고 기존 마을을 중심으로 한 산골체험마을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웰빙타운이 조성되면 지난해 개장한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산림욕장, 그리고 금년 12월 완공 예정인 좌구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산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녹색관광 휴양지로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검토작업을 거친 뒤 2월 중에 최종 보고회를 열고 관련 계획 및 향후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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