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주민금연클리닉 운영
철저한 관리·성공자에 기념품 제공

증평군보건소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라는 시기적 이점을 활용, 금연 결심자들의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상담을 홍보하고 있다.

20세 이상의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클리닉은 기본 상담을 비롯해 일산화탄소, 폐활량, 혈압 등의 측정과 함께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 등) 무료공급, 금단증상 대처교육, 전화 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이 6개월에 걸쳐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군보건소는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금연 유도를 돕는 한편, 금년에는 다양한 금연 관련 홍보물을 제작·활용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보다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 수가 2006년 621명에서 2007년 734명으로 100명 이상 증가하고, 이 중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2006년 39%(182명)에서 2007년 48.4%(234명)로 높아지는 등 사업성과와 완성도가 지속 상승되고 있어 올해 운영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에는 지난해 200여 명 이던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한 등록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5인 이상의 기업체(산업체)에 적극적인 이용 홍보와 신속한 상담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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