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지방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5억 원 등 7억 4000만 원 획득

증평군이 지난해 벌인 혁신행정이 남다른 성과를 낳았다.

3일 군은 2007년도 지방행정 혁신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해 10월 지방행정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포함하면 혁신행정 분야에서 만 총 7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은 주민을 행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벨크로 조직'을 운영, 부족한 행정 인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주체의식 함양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행정 특화사업 추진, 혁신왕 선발, 명예군수·기자의 날 운영처럼 증평군 만이 가진 행정 색깔을 살려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증평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주민, 전문가 집단의 유기적인 활동과 자율적 참여가 좋은 성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증평=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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