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무원모임 '우리말 사랑', 책자 발간

우리 말을 사랑하는 공무원들이 책을 냈다.

지난해부터 글쓰기와 우리말 문법을 주제로 정기 모임을 가져 온 증평군 공무원 모임인 '우리말 사랑'.

이 곳은 우리 말과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업무를 처리할 때 반드시 필요한 맞춤법과 문장 작성법을 좀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의 연구터다.

회원 12명은 매주 월요일 업무를 끝낸 오후 7시, 증평군청 자료관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여기에서 본인이 좋하하는 장르를 공부하며 1년 동안이나 능력을 키워온 이들이 '마음보따'란 책을 낸 것.

총 87쪽으로 만들어진 책자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글쓰기와 독서 감상문, 추천글 등이 담겨져 있다.

/증평=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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