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이 야광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나눠주며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진천경찰서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용 야광 지팡이 17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는 일조량이 짧은 겨울밤, 운전자들이 노인 보행자를 쉽게 식별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가볍고 견고하게 제작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노인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고 판단될 경우 점차 제작량을 늘려 많은 노인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 /진천=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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