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구정초등학교와 음성 꽃동네학교가 14일 통합학습발표회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그동안 구정초는 매월 꽃동네학교 3·5학년 중증장애 어린이 20명과 매월 한 차례씩 미술교과 통합교육을 가져왔다.

꽃동네학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년에 걸친 통합학습 모습을 담은 영상자료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 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공연한 3학년 중창과 5학년들의 수화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될 때마다 학부모,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화랑문화학교 국악 선생님과 1~4학년 42명이 벌인 강강술래, 전래동요, 동요가수 이성원씨가 '구두 발자국',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기타 연주에 맞춰 관람객과 노래했다.

특히 2007년도 충북도교육청에서 수여받은 '아름다운 학교' 현판식도 함께 열려 뜻을 더했다.

/진천=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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