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00㎡당 1000㎏생산 187만원 수익

시설하우스에 수박을 수확하고 난 뒤 후속 작물로 재배되는 단호박이 진천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단호박은 비타민 A와 B1, B2, C, E가 풍부하고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위를 튼튼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탁월해 웰빙 현상과 함께 최근 국내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편승한 진천 싱싱 단호박은 지역 적응성과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최고의 품종을 선택, 엄격한 선별을 거쳐 출하하기 때문에 품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다.

올해 1000㎡당 생산량은 1000㎏으로 187만 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등 후작물로서 최고의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진천 지역 단호박 재배 면적은 26㏊, 수확량은 260톤으로 연간 5억 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품질을 두고 볼 때 수출 가능성도 커 향후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대체 특화작목으로 기대된다.

/진천=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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