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범 한독 골프연습장 코치

올바른 스윙으로 가는 지름길

양손이 오른쪽 주머니에서 왼쪽 주머니사이로 이동되는 구간을 임팩트 영역(impact zone)이라고 한다.

이 과정은 이전에 취해진 몸의 동작과 위치에 의해 영향을 받아 연속적으로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이 시점에서 의식적으로 신체의 일부를 조작해 동작을 수정하거나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임팩트 순간 클럽을 따로 조작해 볼을 맞추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편이 매끄러운 스윙의 지름길이다.

어드레스 자세와 비교해 몇가지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양손이 목표쪽에 가깝다.

2. 머리를 제외한 몸의 다른 부위는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고 회전한다.

3. 오른팔꿈치는 약간 더 굽힌 채로 오른팔 상단부가 겨드랑이에 말착된다.?

4. 어깨는 어드레스 때 형성됐던 어깨 겨냥선과 평행 또는 약간 오픈된 반면, 엉덩이는 40도 정도 더 회전한다.

5. 오른발 뒤꿈치가 들림으로써 왼쪽으로 보다 많이 체중이 이동한다.?

6. 왼 무릎이 지나치게 펴지거나 목표 방향으로 밀려 나가지 않는다.?

7. 상체의 숙인 기울기는 어드레스시와 변함없다.

다음 회에는 이 같은 특징을 보다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그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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