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0일까지 장수체육대학 운영

음성군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음성군에서 후원하는 이번 장수체육대학교실은 지난 1∼30일까지 30일간 관내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15개 게이트볼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요법'에 관한 이론교육과 게이트볼, 생활체육, 스트레칭 체조, 스포츠 마사지 등 실기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되며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9개 읍·면 게이트볼회원 300명을 60명씩 5기수로 나눠 1기수 당 46시간씩 순회지도할 방침이다.

또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와 게이트볼연합회 심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아 준비운동부터 실기교육, 마무리 운동까지 노인들의 체력을 고려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식은 다음달 3일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음성여성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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