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안전사고예방등 7개 분야 추진

음성군은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월동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사고예방, 화재예방, 교통사고예방, 주민생활 불편 해소, 농·축산물 피해예방, 저소득 주민지원, 공공시설 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신속한 재난수습체계를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재난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 가스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또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 대형 할인마트, 터미널, 위생업소,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자율소방체제 정착을 위해 일상점검 생활화 등 화재예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동절기 교통불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인력 및 장비 등을 확보하고 상습 적설 지역에 적사함을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사전 대비태세를 완비했다.

특히 군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쓰레기수거 기동반 운영으로 김장쓰레기 등 적체 쓰레기를 무단투기 단속과 함께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김장시장 개설, 주요 생필품 물가관리, 연료 안정공급에 적극 노력하는 고 에너지절약 범 군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유가시대의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또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축사시설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저소득 군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불우이옷돕기 성금 모금활동 등 각종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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