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출발 범죄예방등 앞장… 건교부 교통안전 우수업체 영예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합자회사 음성택시가 건설교통부로부터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교통안전의식 확산과 교통안전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건설교통부에서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지난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교통안전촉진대회에서 음성택시가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선정돼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79년 5월 출발한 음성택시는 통신시설이 그리 좋지 못했던 1985년부터 경영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고가의 무전기를 장착, 호출택시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해 왔다.

또 무전기를 이용하여 범죄수사에 협조, 인삼 등 고소득 특용작물로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었던 음성지역 범죄예방에 힘써 왔다.

또한 건교부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상벌제와 관련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교통안전우수업체에 2004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4년째 선정돼 교통안전점검 면제와 교통안전 우수업체 마크를 부착하는 등 음성택시의 안전성과 친절을 홍보하는 혜택을 누렸다.

반재국 음성택시 대표<사진>는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항상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택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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