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 오늘까지 접수

단양군 영춘면사무소가 영춘 지역에 시집온 외국인 주부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해외여성결혼이민자 친정만들기(대모) 결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춘면사무소는 10일까지 행복영춘 가족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결연 신청자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또 오는 20일 결연식을 갖고 노래자랑과 위문공연, 민속공연, 전통의상 선보이기 등 다양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허윤호 영춘면장은 "이번 결연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이국땅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같이하고, 원활히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생활안정과 한국문화의 이해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행복영춘 가족만들기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영춘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전화(043-420-3606)하면 된다.

한편, 영춘면은 행복영춘 가족만들기 사업, 희망 일자리 지원 창출사업, 행복가족 통장발급, 여성결혼이민자 상담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해외여성이민자의 보다 빠른 이주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장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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