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지사 간부회의서 내년 중점 사업 만전 당부

충북도가 청주공항과 백두산을 연결하는 직항로 유치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7일 일본 야마나시현과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와의 자매결연체결을 위해 7박 8일 간 일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간부회의를 통해 내년 역점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 지사는 WTC(세계무역센터)와 관련, 충북개발연구원의 연구·검토 결과 유치가 지역발전에 유리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만큼, WTCA(세계무역센터협회) 등의 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 지사는 이어 청주공항과 백두산 직항로 개설은 관련 부처 동향이나 정보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지역의 숙원인 청주공항 활성화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정 지사는 또 인력양성재단 설립, 밀레니엄타운 건설, 충북학사 신축, 중국어마을 조성, 도립미술관 건립 등도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거론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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