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후보 부인 특강

푸른정치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영명(47·金寧明) 여사가 4일 정 후보의 대선출마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충남지역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한서대학교 여학생국(국장 유하나·중국어 학과 3) 주관으로 서산 한서대학교 안견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대한민국 그리고 정몽준'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 여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는 "초등학교 1학년생을 둔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어머니들은 고생이 심하다"며 "앞으로 영·유아들의 보육원 시설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대산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대산감리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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