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여원들여 교량·도로정비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행정리 대동리) 주민의 숙원이었던 대동교 개량공사가 내년에 착수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7년 이원면 윤정리와 미동리사이 이원천(川)을 연결한 대동교가 지난 2004년 안전진단을 통해 통행제한 및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아 노후화로 개량공사가 시급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동교를 개량하기로 하고 내년 3월 착공해 2008년 연말에 완공키로 했다.

새로이 착공될 대동교는 교량 길이 66m 너비 8m, 접속도로(지방501호)길이 0.3㎞ 너비 8m로 총 사업비 15억 3000만 원으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해소,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대동교는 지정리, 윤정리, 미동리 등 3개 마을의 587명 270가구의 주민들이 30년간 이용해 온 다리"라며 "지난 2004년 노후화된 다리로 판정받아 주민안전을 위협, 내년 연말에 완공되면 편리한 도로망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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