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4개반 편성 읍·면별 표준지 선정

옥천군이 내년도 토지 감정평가의 적용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표준지 특성조사를 위해 관내 2064필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내달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를 위해 김영수 민원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4명을 읍·면별로 나눠 조사를 펼친다.

조사방법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효율적 적용을 위해 금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검증결과를 토대로 과다·과소 활용원인을 분석해 표준지의 분포를 적정하게 해 대표성, 중용성, 안정성, 확정성 있는 방법으로 표준지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지가산정에 부적합하고 효율성이 낮은 표준지는 표준지 상호간 연계성을 고려, 교체표준지의 선정기준으로 조사케 된다.

특히, 군은 이번 조사가 표준지의 분포밀도를 적정하게 조정, 인근지역 공시지가와의 균형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최근의 거래사례 및 지가동향 등을 수집·분석해 2008년 2월 29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와 관련 군 관계자는 "사유지 방문으로 조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지가산정의 기준이 되는 조사이니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조사를 통해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일반 토지거래의 지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업무와 관련한 지가를 산정하는 경우와 감정평가사가 토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케 된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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