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기간 7일로 단축 … 3개월간 585명 찾아

옥천여권분소가 지난 7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인기있는 관공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여권접수 지방분소 설치계획에 따라 도내에서 두 번째로 분소업무를 시작한 옥천여권분소가 개소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585명이 찾아 여권업무를 봤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분소 개소 이전의 업무량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옥천이외의 지역에서 96명(16.5%)이 접수하는 등 점차 분소를 찾는 주민들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이는 특히 분소이전에 15일 이던 처리기간이 7일로 단축되면서 신청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군에서는 분소개소 이후 업무서비스를 위해 각 마을이나 계모임, 여행사 등에서 단체 여권을 신청할 경우 현장출장을 통한 업무서비스를 펴고있으며 여권발급때도 여권커버를 제작, 예쁘게 포장된 여권을 발급해 줌으로써 주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옥천여권분소를 찾는 민원인이 늘어난 것은 분소이전에 도청이나 시청 등을 방문 접수할때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등으로 주민불편을 느꼈으나 분소이후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되고 현장출장 등 주민 민원서비스를 다양하게 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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