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음성군 장애인복지회관서 채용박람회… 10여개 업체 참여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이 사회적 편견이 심각한 장애인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음성군과 대전노동청 충주지청,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실업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 장애인채용박람회를 19일 오후 2시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정보 획득과 취업활동이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을 채용하려는 10여 개의 사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150여 명의 장애인을 초청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500여 개의 업체가 들어선 음성지역에서 장애인의 취업 제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군과 대전노동청 충주지청, 장애인취업 상담과 알선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가 함께 추진하게 됐다.

취업상담을 담당한 한명석 재활상담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석하는 장애인들은 단순한 업종의 직무라도 일자리가 많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체와 적성에 맞는 일거리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일해 장애인들도 결코 근로능력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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