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의 장인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센터가 10일 감곡면사무소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현판식과 테이프 컷팅에 이어 자치센터 시설을 견학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존 복지회관 건물을 개보수한 감곡면 주민자치센터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2층 총 594㎡ 규모로 건립, 9월 말에 준공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신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24명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구성하고 개소식과 함께 꽃꽂이, 서예, 한글교실, 공부방, 체력단련실, 탁구교실, 스포츠댄스, 풍물교실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문맹자들을 위해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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