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변해영(39) 소령이 '제1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군 장병들의 금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0일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변 소령은 군에 입대한 훈련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형식의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軍) 금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이번에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변 소령은 훈련소에서 금연특강과 금연수기발표대회를 갖고 금연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금연콘서트를 여는 등 훈련병들이 자발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 소령은수상소감을 통해 "훈련병들에게 군대는 담배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담배를 끊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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