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화면 구·자계분교에 자리한 자계예술촌이 그믐밤의 들놀음 상설공연 작품으로 대전 극단 '드림'의 '돼지와 오토바이' 공연을 29일 오후 7시에 갖는다.이 작품은 고아 출신으로 살아온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부인이 기형아를 출산하면서 찾아온 역경과 상처, 다시 찾아온 사랑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극단 '드림'은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활동해온 배우와 연출자들이 모여 지난 2005년 대전에서 창단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동 자계예술촌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각종 공연단체를 초청하는 '그믐밤의 들놀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