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대추사랑 속리축전 쌀 2가마·산나물 1t

보은 속리산 산채비빔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58명 분 산채비빔밥이 만들어진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제30회 대추사랑 속리축전(10월 3∼7일) 마지막날인 7일 속리산 잔디공원 옆 조각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을 이용해 거대한 비빔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빔밥에는 쌀 2가마(160㎏)와 1t 트럭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이 들어가고 완성된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 1058명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2년 전에도 속리산단풍축제 때 천황봉(1057m) 높이에 해당하는 1057명분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눠준 바 있다.

한편 4일는 대추사랑속리축전에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1쌍씩을 현장에서 선발해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된 쌀로 냄비밥 짓기 경연대회를 갖는 등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보은=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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