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크노밸리등 6400세대

6월 중 대전지역에만 모두 64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연간 대전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평균 1만 세대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달간 공급되는 세대수로는 역대 최고 물량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희망하는 가구는 내달이 가장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세대가 공급되는 곳은 유성구 관평동 일대의 대덕테크노밸리로 6개 블록에 걸쳐 4000세대가 넘는 물량이 동시 분양 형태로 중순 무렵 공급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6월 초에는 서구 복수지구에 남아 있는 2개 아파트 용지에 800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 대전대 주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용운지구에도 하순경 800여 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난 20, 21일 양일간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실시한 용두지구 주공아파트도 내달 4일부터 분양과 임대 형식으로 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지역은 천안과 계룡신도시 등지에서 2800여 세대가 6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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