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66개팀 9일간 열전 … 농·특산물도 판매

제37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옥천대회가 11일 오전 10시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온양여중과 상주여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의 66개 남녀중고팀 6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진, 가족, 응원단 등 3000여 명이 군을 찾을 것으로 보고, 군은 그동안 경기장 주변의 환경정비 및 교통주차질서 확립, 위생교육과 숙소배정을 통해 선수들과 임원진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이번 대회가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외지인들을 위해 친철한 안내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를 기해 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지역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등 군의 이미지 높이기를 다양한 전략으로 소득증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의 이 같은 경기운영은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옥천에서 열렸던 2007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로 1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편 개회식은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이번 경기에 참가한 전국의 선수들과 임원진, 그리고 군민과 함께 펼쳐지게 된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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