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균특회계예산 7억 지원

옥천군이 금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운영 성과평가 부문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의 이 같은 선정은 지난 2005년부터 3년연속 시상하는 쾌거로 이에 따라 내년도 균특회계 예산에서 7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전국 광역 및 기초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7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세출구조조정 실적, 예산안 작성지침 준수, 예산집행 실적, 효율적운영, 정책 협조사항 등 균특회계운영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옥천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군의 이 같은 수상은 지난 2005년도 3억 원, 2006년도 5억 원 등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금년도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7억 원의 인세티브를 받게 돼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3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균특회계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선정에서부터 사전절차 이행이 완료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실적관리에 철저를 기해 세출구조조정 실적 및 예산집행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08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신청시 균특회계 관련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들에게 최대의 수혜를 줄 수 있는 부문 위주로 신청해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인센티브 7억 원 및 도비부담금 3억 5000만 원, 군비부담금 3억 5000만 원 등 14억 원을 장용산 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건립사업에 투자할 게획이다.

또 오는 2008년 10월 회의실이 갖춰진 산림문화휴양관이 완공되면 지역에서도 전국적인 세미나 등 학술행사를 개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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