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속경진대회에 '웃다리 사물놀이' 참가

옥천상고의 농악팀이 충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군과 교육청, 옥천상고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제42회 4-H 중앙경진대회 및 우리농업 활력대회에 옥천상고 농악팀이 웃다리 사물놀이로 출전하게 됐다는 것이다.

26명으로 구성된 농악팀은 오는 13일 전국민속경진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출전, 웃다리 사물놀이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9년 창단된 옥천상고 농악팀은 그동안 지역축제와 행사에 단골로 등장, 지역주민들에게 농악의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2004년 청풍명월 직업교육 축제 장기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충청북도 농업인 대회 및 4-H 경진대회 장기자랑 부문에서 대상, 제9회 전국 민속경연대회 사물놀이부문 대상, 그리고 최근에는 지난 5월 청풍명월 한마음 축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 4-H 중앙경진대회 및 우리농업 활력대회에서 옥천군은 지식정보화와 사회봉사, 민속경진대회 참관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전시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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