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문화공보과·생체협 직원들
전국 마라톤대회장 돌며 홍보 구슬땀

음성군은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제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군청 문화공보과 직원 20여 명을 비롯한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직원 10여 명은 2~3명씩 조를 이뤄 지난 7월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반기문 마라톤 홍보를 위해 전국을 누비는 강행군을 펼쳐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1일 제6회 경포바다마라톤을 시작으로 인천, 서천, 태백, 김해, 대전 등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장을 찾아 반기문 마라톤 홍보물을 나눠 주고 현장에서 직접 접수 신청서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9월 중순까지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10여 개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 대회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17일까지 홍보에 전념하여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운집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성군청 마라톤동호회 회원 25명은 다음달 2일에 열리는 제2회 옥천 금강마라톤대회에 반기문 마라톤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과 함께 달리며 홍보전령사로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기문 마라톤 대회는 대회 수입금 상당액을 유엔 상설기관인 국제연합 아동기금(UNICEF)으로 후원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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