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선∼경찰서 입구… 가로망정비등 21건 시행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음성군이 주민생활 편익제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심지 도로망 개설과 환경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51억 6600만 원을 들여 가로망 정비사업 21건을 시행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 읍내2리 주택가 장기 미집행도로와 금왕읍 무극3리 천주교회에서 유수장미아파트까지 200m 구간, 원남면 시가지 인도정비 등 7개 노선에 걸쳐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음성이 배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기리기 위해 국도 36호선에서 음성경찰서 입구까지 4차로를 반기문로로 지정, 중앙에 화단을 조성하고, 음성읍 용산리 600m 구간 우회도로 개설과 삼성면 덕정리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11건에 대해서는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을 새로운 명물로 만들기 위해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유입관로 매설과 조경석 쌓기 작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