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국악강좌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국악 이론, 오후에는 12잡가 및 발성법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힘든 명창 초청강좌가 증평 지역에서 열려 전통 소리에 관심을 둔 지역주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으며 전통 소리 명맥을 잇고자 하는 지역 사회 차원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강좌는 봉복남 증평국악협회장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인 경기민요 이수자가 된 반가운 소식을 지역 국악계에 안겨줘 명창 초청강좌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은주 명창은 지난 6월 중순께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 국악경연 및 토속민요 경창대회'에서 심사와 함께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증평 국악발전에 기여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황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