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확·포장 공사 준공… 영농여건 개선

낙후된 농로를 정비하고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증평군과 한국농촌공사 괴산지사가 함께 추진하는 증평지역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증평군은 사업비 8억 8600만 원(국비 7억 900만 원)을 들여 증평읍 사곡리와 용강리, 도안면 석곡리, 도당리 일원 6개 경지정리 지구에 폭 3m, 길이 8.5㎞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예정대로 오는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농기계와 자동차 통행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농가들의 영농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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