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특허기술 빼돌려 수십억대 부당이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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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특허기술 빼돌려 수십억대 부당이익 챙겨
  • 이재형 기자
  • 승인 2007년 08월 03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7년 08월 04일 토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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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회사의 특허기술을 빼돌려 수 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 대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3일 A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빼돌려 경쟁업체에 넘긴 모 무역업체 대표 송 모(43)씨에 대해 특허법 및 부정경쟁방지 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송 씨로 부터 기술을 넘겨 받아 장비를 제작한 뒤 A회사의 상표를 붙혀 해외로 판 B회사 대표 권 모(51)씨를 상표법 등의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해 7월부터 A회사에서 만들어 파는 아스팔트 믹싱 플랜트 장비의 도면과 상세사진 등을 몰래 빼돌려 이를 경쟁사인 B회사에 넘겨 만들게 하고 이를 인도 등 해외로 중계무역 하는 수법으로 2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