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07년도 2/4분기 혁신왕에 재무과에 근무하는 송성덕(지방전산주사보·37) 씨를 선정했다.

송 씨는 '휴대용 컴퓨터와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에 관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시간, 영치실적, 단속 효율성 등의 문제점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왕에 선정됐다.

송 씨는 증평군의 지방세 체납액 중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번호판의 영치를 위해 수작업으로 차량번호의 조회 및 입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그리고 인력운영의 비효율적인 측면 등을 문제점으로 분석해 이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군은 지난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송 씨에게 혁신왕을 수여하고, 향후 이에 대한 관련 부서의 의견청취와 협조를 거쳐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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