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이장협의회 연태희(60) 회장이 농정업무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일 농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직을 수행해 온 연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농업소득 증대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 등 농업기술 습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수시로 농업 정보를 교환하고 저농약 친환경 재배도 전개해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 증평농산물의 고품격화를 위한 홍보에도 앞장서 왔다.

이 뿐만 아니라 연 회장은 마을 주민들을 내 부모 형제처럼 보살피며 매년 마을 노인 어르신들께 경로잔치를 베풂으로써 참된 봉사활동의 실천과 농정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증평만들기에도 일조한 인물이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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