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의원 "대전 핵심과제도 발굴"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대표인 권선택 의원은 30일 "현재 4만 명 내외인 당원의 수를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10만 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당 조직 강화 및 외연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중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당 활성화 방안을 담은 '업-10 계획' 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비 납부 캠페인을 통해 진성당원의 비율을 50%로 확대하는 등의 당원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당 조직 강화를 위해 지역별 당원협의회를 조기 구성하는 한편 기존 위원회를 직능별, 정책별로 세분화해 외부인사를 대거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현안사업과 관련해서는 로봇랜드와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유치를 위해 지원특위를 구성키로 했고 지역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당 정책위 산하에 '대선공약검증단'을 신설해 대전의 핵심적 과제를 발굴하고 검토하는 한편 타당 후보들의 지역 공약에 대한 검증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 정세분석과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 대선시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여론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권 의원은 "중심당의 텃밭인 대전부터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당 이미지 혁신과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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