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논산문화예술회관 청소년 무료 입장 기회

학생과 교사, 군인들이 함께 연주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27일 오후 6시 논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청소년 가족을 위한 푸른 음악회'가 열려 초여름 밤을 낯익은 선율들로 수놓는다.

한국음악협회 논산시지부가 주관하고, 논산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논산여자상업고와 강경상업정보고, 논산훈련소 군악대의 관악합주와 금관 5중주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충남 논산 연무여중 전전종 음악교사의 독창도 준비돼 있다.

총 86명이 무대에 올라 연주하게 될 레퍼토리는 가벼운 클래식과 팝송, 영화음악, 가곡 등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14개의 소품들로 짜여져 있다.

특히 맨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주에서는 논산여상 최기봉 교사의 지휘로 학생과 군인들이 손발을 맞춰가며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부터 영화 '시스터 액트'에 나왔던 '오 해피 데이' 등을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열리며 입장에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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