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40세대 입주따라

증평읍내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입주됨에 따라 초중9리(가칭)가 신설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증평읍 초중7리에 총 7동 540세대의 한라비발디 아파트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행정구역을 조정할 여건이 갖추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의 초중7리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단지를 분리한 1개의 행정리(가칭 초중9리)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준비 중이다.

군이 이 같이 행정구역조정을 실시케 된 것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른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행정리 분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월 6일까지 주민의견수렴을 비롯한 실태조사와 현지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오는 10월 말경 공표할 예정이다. 노명숙 행정과장은 "지난 2월 일진뜨리에 아파트단지 입주에 따라 초중1리에서 초중8리가 신설됐으며, 앞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행정구역 조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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