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상품권 취급점 확대로 활성화 기대

증평군이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난 2004부터 발행해 추진하고 있는 '증평사랑 으뜸 상품권'을 증평새마을금고에서 위탁관리함에 따라 유통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6일 군은 증평새마을금고와 증평사랑 으뜸 상품권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함에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과 이용이 한결 편리해져 시장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보여진다.

증평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매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장보기의 날' 등 군에서 추진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왔다.

특히 이날 관리위탁계약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마을금고에서 재래시장상품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2만원권 등 총 3종이 발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올 연초에 비해 150여개가 늘어난 8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에서 각종 지원책을 통해 지역상인 혁신교육 및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용이 쉽도록 하고 있다"며 "시장상인들도 고객중심의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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