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지회 피서객에 이동문고등 편의 제공

새마을운동 옥천군지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자연정화와 피서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지회는 10여년 전 부터 매년 피서지 안내와 구급약 비치, 방역 등 편의제공과 오물수거, 청소, 시설정비 등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쓰레기 수거용 봉투배포 등 환경계도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서면 장용산휴양림 물놀이장에 콘테이너박스(33.25㎡)를 설치, 미아보호소와 이동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 이동문고에는 1만여 권의 책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하는 등 피서객이 휴양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지회는 폐지류와 폐비닐류, 고철류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군지회는 회원 300여 명이 오는 8월 20일까지 8∼10명씩 팀을 구성해 피서지 환경안내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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