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 '수출입 동향분석'

4월 중 대전지역 무역수지는 적자, 충남지역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발표한 '4월 대전·충남 수출입 동향분석'에 따르면 대전지역 수출은 9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한 1억5100만달러로 나타나 5500만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호조품목은 VCR이 3만8000%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유선전송 장치, 인삼류, 고무 플라스틱 기계, 냉반기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 중에서는 대만(-18.3%), 싱가포르(-14.4%)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캐나다 등은 6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충남지역 수출은 반도체가 24%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한 12억89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은 18.6% 증가한 9억1800만달러에 그쳐 3억7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다.

수출호조 품목은 컬러TV(1만8300%), 전선, 축전지 등이며 수출부진 품목은 무선전화기(-24.0%), 석유화학중간원료(-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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