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IT 기계공학과 출신 3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한 실험실 출신 선후배 3명이 동시에 세계 권위의 인명사전에 올랐다.

23일 KAIST에 따르면 '마르퀴스 후즈후(2003∼2004)'에 등재된 김재희(金在凞·47)·최형돈(崔炯敦·45)·안성준(安聖準·40)씨 등 3명은 기계공학과 조형석(趙滎錫·59) 교수 실험실에서 각각 지난 82, 83, 87년에 석사학위를 받은 선후배 사이다.

김 박사와 최 박사는 KAIST에서 박사학위, 안 씨는 오는 7월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김 박사는 로봇공학 분야에서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았고,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최형돈 박사는 제어기 설계 분야의 연구를 인정받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안씨는 최단거리 최소제곱법에 의한 곡선 및 곡면의 맞춤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 공로로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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