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산책로등 도시숲 조성사업 8억여원 투입

증평군이 건강하고 쾌적한 숲 속의 도시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자투리 국·공유지 녹화(綠化)를 통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국비 4억 4500만 원을 비롯해 도비 2억 2300만 원과 군비 2억 1600여만 원 등 총 8억 84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달 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증평읍 내성리 57번지 보건복지타운 주변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의 절반 가량인 4억 8000여만 원을 투입, 조경수 식재 및 산책로 조성,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보건복지타운 일대의 도시 숲 조성사업을 올 12월 완료할 계획으로 이달 중 공사 실시를 위한 제반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공사 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군은 다음달까지 자투리 국·공유지 중 대상지 3∼4곳을 추가로 선정, 올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공시킬 방침이다.

군내 도심 숲 조성과 관련 군 관계자는 "도심 곳곳을 도시 미관과 주민들의 편익공간으로 활용하는 도시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증평=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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