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전 기업·도시정비 참여기업

대전시가 기업지원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손잡고 대전유입 기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와 기업은행 양측은 18일 오후 2시 40분 박성효 시장과 강권석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및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이전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내용으로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대덕구 신탄진프로젝트 등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금융지원,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대전시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및 운용자금 등의 장기 저금리 융자·지원, 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지의 조기공급과 안정된 도시정비사업 진행으로 지역기업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산업단지 조성 입주기업 발굴 및 선정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공장신축자금, 운전자금 등 일괄 금융지원에 나서게 된다.

관급발주공사 참여 지역업체에게는 발주액의 80%까지 지원하고, 최고 2.7%까지 금리를 우대해 준다.

또 관내로 이전해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사경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함은 물론 저리의 맞춤식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금용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 등도 적극 발굴, 기업컨설팅과 자금지원에 나선다. 는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는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우량기업에 대한 기초자료 등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한남희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