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달까지 공개모집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지구의 도시명칭이 시민에 의해 결정된다.

대전시는 서남부 택지개발 사업지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도시명칭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응모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시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여론조사방) 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도시명칭은 사업지구 주변으로 산지형과 하천으로 둘러쌓인 평탄지로 형성된 지리적 특성과 21세기 세계적 모범도시로서의 특성 등을 반영하면 된다.

특히 지역의 신화나 전설 등 역사성을 담거나 상생과 협력의 도시균형발전, 친근감이 있으며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의미 등을 내포하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발음하기 쉽다면 외국어로 표기해도 괜찮다.

시는 응모를 거쳐 선정된 도시명칭을 오는 9월부터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남부지구는 오는 2011년까지 복합형 자족도시, 친환경도시, 인간중심도시, 문화·정보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춘 인구 6만 5000명 규모의 도시로 건설된다.

?/이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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