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안 변경수립위한 공청회서 도시미래상 제시
인구 4만5000명등 생활권·교통·공원·녹지계획등 수립
이날 공청회는 군이 증평제2과학산업단지 및 농협 고려인삼 공장유치 등 인삼전문화단지 조성을 반영한 2020년 증평군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이해를 넓히고 각계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된 것이다. 2020기본계획안을 보면 군의 도시미래상은 인간과 자연, 산업이 조화된 자족도시로, 인구는 자연적 증가인구 및 증평지방산업단지, 증평제2과학산업단지, 국민임대주택건설, 관광특구 등 사회적 증가인구를 고려해 4만5000명이 생활하는 도시로 바뀌게 된다.
또한 기본계획(안)의 도시구조 중 중심지 체계를 1도심, 2지역중심, 2특화핵 등의 다핵형 공간구조로 설정, 개발주축을 국도 36호선을 고려한 충북의 동측과 서측의 개발 연계에 둔 한편 보강천의 수변공간과 두타산부터 좌구산을 잇는 녹지네트워크를 보전축으로 뒀다.
이와 함께 부문별로는 도심중생활권(증평읍 일부지역)과 용강소생활권(용강, 남차, 남하, 덕상, 죽리, 율리), 도안소생활권(도안면) 등 3개 생활권 설정내용을 담은 생활권계획을 비롯해, 잠재적 토지이용 가능성 분석을 통한 생활권별 적지 제공에 관한 토지이용계획, 광역교통축과 지역내 간선축, 철도망 등을 연계시킨 교통계획, 공원의 이용성 증대 및 자연환경의 보전방안과 그린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담은 공원·녹지계획 등이 수립돼 있다.
한편 군은 이날 공청회 개최를 통해 의견서를 접수받아 군의회 의견 청취와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승인요청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의 2020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증평=황의택 기자